9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가 12일부터 오는
27일(공휴일제외)까지 학교및 교육청별로 일제히 실시된다. 교부및 접
수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토요일은 오후1시)이다.

원서교부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경우 출신고교에서, 검정고시합격자및
기타 학력인정자의 경우에는 응시하고자 하는 시.도교육청에서 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원서만 작성,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학교에 제출하면
학교에서 모두 모아 일괄적으로 시.도교육청에 제출한다.다만 졸업자중
원서 접수일 현재 거주지를 이전한 사람은 현거주지 시.도교육청에, 장
기입원환자.군복무자.재소자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사람은 본인이 희망
하는 시.도교육청에 제출할 수 있다.

수험생은 응시수수료 1만2천원을 원서접수창구에 임의로 마련된 금융기관
(출장소)에 납부하고 접수때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한편 95학년도 수능시험은 계열별로 출제됨에 따라 수능시험응시계열과
대학의 다른 계열에 지원(교차지원)할 경우 감점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계열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또 특차모집(원서접수 12월26-27일, 선발및 합격자발표 12월28-31)을
하는 46개대학중 38개대가 지원자격을 대학의 지원학과와 동일한 계열의
수능시험 응시자로 제한하고 있음도 유념해야 한다.

이와함께 고교졸업후 5년이상 경과한 사람의 경우 내신등급을 재부여
받고자 할때 비교평가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본래의 내신성적으로 할 것
인지 원서의 기재란에 의사표시를 분명히 해야 한다.

비교평가를 받은 후 등급이 더 나빠졌다고해서 원래의 내신등급으로 돌
아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고교졸업후 5년이상 경과자와 고졸학력 검정고시출신자는 계열별로 전국
의 일반계 고교중에서 비교대상이 될 수 있는 학교를 선정, 당해학교 학
생의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내신등급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