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대전 중심가에 위치한 ''영열탑''이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일제
잔재물이라는 일부 지적에 따라 이를 철거하고 대전 서구 월평공원에 새로
건립키로 했다.

최형우내무장관은 21명의 민주당의원으로 구성된 ''민족문제에 의견을 같이
하는 의원들''이 공동으로 이 탑의 철거여부를 묻는 서면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고 김원웅의원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