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9.10 00:00
수정1994.09.10 00:00
서울지하철공사소속 기관사및 차장 2백여명으로 구성된 승무원자주협의회
(회장 최병용)는 10일 성명을 내고 "노조측의 대안없는 재파업 결정에 결코
동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승무원자주협의회는 "노조측은 타 운동권세력과 연계, 결과적으로 무고한
조합원들의 대량징계및 신분상 불이익과 함께 동료간의 불신감을 초래했다"
며 "우리 승무원들은 시민들의 편익에 서서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수송에 혼
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