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탁계정 수탁액이 1백조원을 돌파했으며 대형 시중은행들의 신탁게정
은 은행계정(요구불예금+저축성예금) 예금규모를 이미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
다.

10일 한국은행과 금융계에 따르면 외국은행 국내지점분을 포함한 은행신탁
계정수탁액은 작년말 77조1천8백43억원에서 지난 7월말 97조9천3백5억원으로
1백조원으로 늘었는데 8월말에는 1백조3천8백70억원으로 증가, 처음으로 1백
조원을 돌파 했다

은행별로도 5대 시중은행의 신탁계정 수탁액이 사실상 모두 은행계정을 넘
어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