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쓰레기를 버리는데 필요한 봉투는 주민들이 슈퍼마켓 등에서
직접 구입해 사용해야 하며 종류도 일반용과 공공용 2종으로 단순화된다.

환경처는 8일 쓰레기종량제 내년 전국확대 실시를 앞두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시행지침을 확정, 이날 열린 시.도 보사환경국장회의를 통해 전
국 시.도에 시달했다.

시행지침에 따르면 그동안 쓰레기봉투가 시범실시 지역에서 종류별로 가격
과 공급방법이 달라 종량제 정착에 저해가 된 점을 감안,기존의 가정용기본.
가정용추가.사업장용 등을 일반용 봉투로 단일화하고 도로변 및 골목길 청
소용의 공공용 봉투를별도 제작해 통.반장 등 주민과 환경미화원에 지급키
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