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탁민자당국회의원을 비롯한 17명의 국회의원들로 구성돼 지난 4월
발족한 국회섬유산업발전연구회가 대구 경북지역섬유업계 인사들과 함께
섬유산업경쟁력강화방안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갖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눈길.

국회섬유산업발전연구회는 7일 대구현지에서 섬유산업연합회 대구상의
대구경북섬유협회 대구염색공단 섬유기술진흥원 대구경북견직물조합등
섬유산업관련 지역단체장들을 초청, 대구경북개발원이 마련한 이 지역
섬유산업발전 5개년계획을 듣고 섬유기술진흥원및 염색공단등을
둘러보면서 현안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

섬유산업발전연구회는 이날 청취한 섬유산업발전 5개년계획과 관련단체
들의 애로사항을 종합, 오는 11월중 정부의 관련부서 초청세미나를 열고
여야를 초월한 정치권의 힘을 모아 섬유산업지원을 위한 입법에 주력
한다는 방침.

국회섬유산업발전연구회는 대구 경북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섬유산업의
육성에 정치권이 기여한다는 목표로 이 지역 의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
4월 정식발족했다.

이 연구회는 윤영탁의원을 회장으로 민자당에서 구자춘 김찬우 김해석
김효영 이강두 최운지,민주당에서 신진욱 이동근, 신민당에서 김복동
유수호 조순환, 무소속에서 서훈 정태영의원등 14명이 정회원으로,
민자당 박세직 박정수 차수명의원등 3명이 준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