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품및 음료업체들이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환경보호를 외면한채
"이중뚜껑"을 사용하는등 용기 고급화경쟁에만 치중,이에대한 규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4일 환경처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폭발적인 수요증가세를 나타내고있
는 숙취해소음료를 비롯 약품및 음료업체들이 시장선점을위한 고급화경쟁을
벌이면서 가득이나 재활용이 되지않아 골치를 앓고있는 용기의 뚜껑을 이중
으로 만들어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어 문제점으로 떠오르고있다.

특히 올해 시장규모가 6백억원규모에 이를것으로 전망되는 숙취해소음료의
경우 제일제당의 "컨디션",미원의 "아스파"등 기존에 나와있는 제품들이
대부분 용기고급화를 위해 이중캡을 사용,환경보호는 물론 자원재활용정책
에 크게 역행하고있다.

이처럼 약품및 음료업체들이 불필요한 이중뚜껑을 잇달아 채용하고있는 이
유는 일종의 과대포장을 함으로써 소비자들을 현혹하기위한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