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과 지방 공과대학이 중심이 돼 추진하는 산학연공동기술개
발 지역컨소시엄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정부지원자금도 늘리기로 했다.
1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작한 지역단위 공동기술 개발사업의
2차 연도(94년 9월-95년 8월) 에 지정 컨소시엄을 19개에서 40개로 늘리는
한편 참여 대상도 종전의 11개 시.도 소재 19개 대학에서 14개 시.도 40개
대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상공부와 각 시.도의 공동기술개발 지원자금도 지난해의 33억원에서 70억원
으로 증액된다.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은 지방공과대학과 1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컨소시
엄을 구성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고 대학이 개발능력을 갖춘 기술과제를 선
정, 공동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상호 연계해 이를 지
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