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자금 명목 거액가로챈 의원보좌관등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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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북부지청 특수부 남광 검사는 1일 국회의원에게 청탁임야를 대지
로 지목 변경시켜 주겠다고 속여 로비자금 명목으로 7천여만원을 받아 가로
챈 전민자당 S의원(변호사) 보좌관 박용옥씨(45.서울 도봉구 번1동 429)와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박상식씨(52.서울 은평구 구산동 15)등 2명을 변호사
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등은 지난 89년 4월 당시 민자당의원이던 S변호사의 보
좌관과 사무장으로 재직하면서 친척소개로 알게 된 김모씨(48.건축업 서울
중랑구 신내동)가 임야로 돼 있는 서울 도봉구 창동 소재 임야 5천9백평을
대지로 지목 변경해 연립주택을 지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S의원을 통해
국회행정위 소속 민자당 Y의원에게 청탁해 지목변경을 해주겠다"며 접근,
로비자금 명목으로 같은해 11월 5천만원을 받는 등 90년 9월까지 모두 3차
례에 걸쳐 7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로 지목 변경시켜 주겠다고 속여 로비자금 명목으로 7천여만원을 받아 가로
챈 전민자당 S의원(변호사) 보좌관 박용옥씨(45.서울 도봉구 번1동 429)와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박상식씨(52.서울 은평구 구산동 15)등 2명을 변호사
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등은 지난 89년 4월 당시 민자당의원이던 S변호사의 보
좌관과 사무장으로 재직하면서 친척소개로 알게 된 김모씨(48.건축업 서울
중랑구 신내동)가 임야로 돼 있는 서울 도봉구 창동 소재 임야 5천9백평을
대지로 지목 변경해 연립주택을 지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S의원을 통해
국회행정위 소속 민자당 Y의원에게 청탁해 지목변경을 해주겠다"며 접근,
로비자금 명목으로 같은해 11월 5천만원을 받는 등 90년 9월까지 모두 3차
례에 걸쳐 7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