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촌지도소는 30일 도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직접 채소를 가꿔 수확
까지 하는 가을 김장채소 재배 농장을 마련, 참여 회원을 모집키로 했다.

시가 지난 92년부터 실시중인 "시민과 함께 하는 농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
번 프로그램은 회원 각자가 주 1~2회씩 농장에 나가 상추, 근대, 쑥갓,배추,
무, 알타리무등을 농장주와 농촌지도소의 기술지도를 받아 재배하게 된다.

재배 형태는 수경재배형과 노지재배형등 2종류로, 수경재배의 경우 1인당
수경재배판 3판(0.6평)과 노지 3평을 할당받고, 노지재배는 수경재배시설 없
이 3~5평의텃밭이 제공된다.

회비는 수경재배형이 4만원, 노지재배형이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