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1부 이유정 검사는 31일 폭력 음란 내용의 일본
만화를 베껴 만화를 제작 배포한 오존출판사 대표 박흥열씨(36.경기도
성남시 수내동)등 출판사 대표 3명을 미성년자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했다.

그동안 음란 폭력만화를 시중에 팔아온 판매업자들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이 많았지만 제작업자가 구속된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서울 성동구 성수2가 1동 322
오존출판사 등 자신들의 출판사에서 어머니를 살해하는 장면,동성간의 성
애 장면,엽기적인 살인장면 등이 담긴 일본만화 ''면토'',''화인 크라잉 프리
맨'',''엑스''등 그대로 번역해 각각 2천권씩 제작,배포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