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추석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의 임금체불업체가 크게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광주지방노동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8월중 임금체불현황은 광주
가 무등산온천관광호텔등 13개업체 10억2천5백만원,목포가 대일전자등 8개
업체 6억2천5백만원,여수가 동양테크등 3개업체 6억7백만원등 총 24개업체
22억5천7백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임금을 못받은 근로자는 1천4백5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임금체불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업체수는 25%,금액으로는 84%
가 증가하고 근로자수는 1백12%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