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면톱] 부산 가덕도, '물류기지/위락단지조성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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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문권기자]부산 가덕도에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재벌의
특정산업보다는 물류기지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이용한 관광위락단지조성등
복합개발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현재 부산 가덕도를 중심으로 서낙동강권 투자계획을
발표한 곳은 삼성의 자동차공장, 현대의 제철소, 대우의 자동차부품공장
등이다.
그러나 부산의 마지막 미개척지인 가덕도가 산업기지화되는 것은 지역
특성상 무리가 따르고 특정재벌에 대한 특혜의 소지가 많은만큼 개발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부산발전연구원 김흥관책임연구원은 "항만 동북아물류기지 관광위락단지가
함께 조성되는 복합개발이 절실하다"며 "특정 재벌에 끌려다니는 근시안적
정책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책임연구원은 이를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가덕도 연육교를 건설해
거제도와 연계한 해상관광자원을 개발해야 한다"며 "개발 마스터플랜를
확보한 상태에서 철저한 재원분석을 통해 10대 재벌 컨소시엄을 구성하는등
민자유치를 활성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대 도시공학과 서의택교수도 "지역 및 국가경제 차원에서 신항만
건설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21세기를 주도할 동북아 물류
기지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교수는 또 "열악한 시재정으로는 가덕도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민간자본 유치는 바람직하나 시설의
민간소유는 철저히 배제되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도 "최근 재계의 부산투자와 관련한 일방적인 발표는 시와 어떠한
협의와 사전조정을 거친 것이 없다"며 재벌들의 무분별한 분홍빛 청사진에
대해 경계를 하고 있다.
해운항만청 관계자도 "포화상태의 부산항 물동량을 처리하고 환태평양
중계항을역할을 가덕도가 담당할 것"이라며 "신항만개발을 위해 2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에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정산업보다는 물류기지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이용한 관광위락단지조성등
복합개발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현재 부산 가덕도를 중심으로 서낙동강권 투자계획을
발표한 곳은 삼성의 자동차공장, 현대의 제철소, 대우의 자동차부품공장
등이다.
그러나 부산의 마지막 미개척지인 가덕도가 산업기지화되는 것은 지역
특성상 무리가 따르고 특정재벌에 대한 특혜의 소지가 많은만큼 개발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부산발전연구원 김흥관책임연구원은 "항만 동북아물류기지 관광위락단지가
함께 조성되는 복합개발이 절실하다"며 "특정 재벌에 끌려다니는 근시안적
정책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책임연구원은 이를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가덕도 연육교를 건설해
거제도와 연계한 해상관광자원을 개발해야 한다"며 "개발 마스터플랜를
확보한 상태에서 철저한 재원분석을 통해 10대 재벌 컨소시엄을 구성하는등
민자유치를 활성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대 도시공학과 서의택교수도 "지역 및 국가경제 차원에서 신항만
건설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21세기를 주도할 동북아 물류
기지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교수는 또 "열악한 시재정으로는 가덕도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민간자본 유치는 바람직하나 시설의
민간소유는 철저히 배제되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도 "최근 재계의 부산투자와 관련한 일방적인 발표는 시와 어떠한
협의와 사전조정을 거친 것이 없다"며 재벌들의 무분별한 분홍빛 청사진에
대해 경계를 하고 있다.
해운항만청 관계자도 "포화상태의 부산항 물동량을 처리하고 환태평양
중계항을역할을 가덕도가 담당할 것"이라며 "신항만개발을 위해 2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에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