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과대생 증원 2백명 합의""...서상목 보사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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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목 보사부장관은 30일 의대 증원규모를 놓고 의료계와 교육부, 보사부
간에 마찰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올해 증원키로한 2백명에 대해 교육부와
합의를 이뤄 부처간에 마찰의 소지가 생길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서장관은 또 96학년도의 증원여부는 내년에 판단하겠다고 밝혀 내년에도 증
원이 가능함을 일부 시사했다.
한편 의학협회 등 의료계는 의대의 무분별한 신.증설로 의대교육의 질이 낮
아지고 의사가 양산돼 결과적으로 국민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며 결의대회를
갖는 등 보사부의 증원조치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반면 교육부는 의대의 신.증설을 희망하는 대학이 10여개에 달함에 따라 95
학년도는 물론 96학년도 이후에도 매년 2백명씩 의대정원을 늘려줄 것을 보
사부에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보사부는 일단 내년도에 2백명을 증원하고 96학년도 증원여부는 내
년에 다시 검토할 계획임을 고수하고 있다.
간에 마찰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올해 증원키로한 2백명에 대해 교육부와
합의를 이뤄 부처간에 마찰의 소지가 생길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서장관은 또 96학년도의 증원여부는 내년에 판단하겠다고 밝혀 내년에도 증
원이 가능함을 일부 시사했다.
한편 의학협회 등 의료계는 의대의 무분별한 신.증설로 의대교육의 질이 낮
아지고 의사가 양산돼 결과적으로 국민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며 결의대회를
갖는 등 보사부의 증원조치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반면 교육부는 의대의 신.증설을 희망하는 대학이 10여개에 달함에 따라 95
학년도는 물론 96학년도 이후에도 매년 2백명씩 의대정원을 늘려줄 것을 보
사부에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보사부는 일단 내년도에 2백명을 증원하고 96학년도 증원여부는 내
년에 다시 검토할 계획임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