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천경찰서는 30일 파출소 직원들이 관내 유흥업소들로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받아 왔다는 비위를 폭로했던 신정1파출소 김석원경장(44)을 징
계위를 열어 파면키로 결정했다.

김경장은 22일 이 파출소 직원들이 지난 3월 개업한 신정1동 S당구장등 관
내 유흥업소들로부터 매달 5만~10만원의 상납금을 정기적으로 상납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경찰서측은 김경장을 "직원 융화를 해쳤다"는 이유로 지난 9일,26일
두 차례에 걸쳐 징계위에 회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