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부지방의 집중호우에 따라 29일 오후 3시를 기해 내린 잠수교
의 보행인 통행금지조치를 이날 오후 10시 8분을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35분께 잠수교 수위가 올들어 최고치인 5백80mm까지
올라갔으나 점차 비가 그쳐 팔당댐의 방류량이 크게 줄어듦으로써 이날 오
후 10시 현재 5백70mm이하로 떨어져 통행금지조치를 해제했다고 말했다.

시는 그러나 한강수위 상승에 따른 침수피해 우려가 여전히 있다고 보고
이날각 구청에 한강변 주차장과 시설물등에 대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