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제주도내 9개 해수욕장을 이용한 피서객은 모두 27만9천7백30명으
로 집계됐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9개 해수욕장은 지난 7월9일 개장돼 28일 폐장
됐는데 이같은 피서 인파는 지난해 10개해수욕장 이용객 21만8백50명에 비해
32%나 늘어났다는 것.

해수욕장별로는 함덕해수욕장이 10만2천5백명,협재 5만3천5백명,중문 3만5
천5백명,이호 3만3천2백명 순이다.

특히 올해는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가까운곳에 위치한 신양해수욕장 이용객
이 급증 모두 1만6백명이 이용,지난해보다 무려 3백43%나 증가하는 기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