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약하고있는 고우순과 김애숙이 ''94 중앙하티스트배여자프로골프
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1, 2위에 올라 국내파들을 압도하고있다.

지난해 일본 프로에 뛰어든 뒤 올3월 기분레이디스대회에서 첫우승의 영광
을 안았던 고우순은 27일 뉴서울골프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5언
더파 67타를 기록, 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고우순은 이날 전반을 이븐으로 끝냈으나 후반 12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기
록하는등 5개의 버디를 잡음으로써 5언더파 67타의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 3
타차로 선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