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7일 오전 이시윤원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46주년 기념식을 갖고 감사실적이 뛰어난 우수직원을 포상했다.

이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감사원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부정.비리를
과감히 척결하는데 앞장서 왔다"면서 "감사환경 변화에 발맞춰 전문적 소양
을 갖춰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장은 "그동안 예산의 구조적 낭비제거,행정규제 완화, 국민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공사.환경.식품부문 감사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공직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관점에서 감사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날카롭고 비판적인 안목과 더불어 밝고 긍정적인 안목으로 감사에 임해 달
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감사원은 그동안의 업적에 안주하지 말고 새정부가 지향하는
깨끗한 정부,건강한 사회 등 신한국 창조를 앞당겨 구현할 수 있도록 각고
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