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TV골프'시대 개막..한국스포츠 TV, 내년 3월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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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TV골프"에 대한 골퍼들의 갈증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내년 3월1일부터 방송을 시작할 한국스포츠TV
(KSTV-채널30)가 골프를 메인스포츠의 하나로 선정,편성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KSTV는 우선 메이저대회를 비롯한 해외에서의 주요골프대회를 거의
리얼타임으로 중계하는 한편 하우투(How To)프로그램(강습프로그램)
에서의 골프비중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KSTV는 현재 해외골프대회의 위성중계계약을 위해 미국의 스포츠TV인
ESPN등과 활발히 접촉중이다.
KSTV는 초창기의 열악한 중계환경에 기인, 우선은 해외주요골프대회에
집중할수 밖에 없고 이미 홍콩의 스타TV나 일본 NHK등의 위성수신을
통해 해외골프대회를 보고있는 가구수도 상당하기때문에 주요대회의
위성중계는 필연적인 것으로 판단하고있다.
다만 미,유럽등과의 시차때문에 한국시간으로 한밤중에 끝나는 대회는
몇시간정도 시간을 조정케 된다.
KSTV는 또 각종 스포츠강습프로그램중 골프의 집중도가 가장 높을것으로
분석, 다른 스포츠에 비해 골프레슨의 비중이나 시간대에 우선권을 둘
예정이다.
강습프로그램은 볼링이나 테니스등 주로 개인종목위주로 만들게 되는데
골퍼들의 속성으로 봐서 골프레슨에 가장 집중적인 선호도가 있을 것이란
분석인 것.
물론 국내골프대회의 중계도 병행된다. 그러나 골프대회중계가 모든
스포츠중 가장 많은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야하고 기술적으로도 가장
어렵기때문에 생중계까지는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초창기 1-2년은 이제까지의 국내중계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몇홀
녹화중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KSTV의 골프중시는 SBS의 금요골프에서 보듯 다른종목에 비해 골프
프로그램의 시청율이 월등히 높고 골퍼들의 시청욕구도 극히 "집중적"
이기 때문.
골프는 그 잠재적 시청자들이 엄청남에도 불구,각종의 외부적요인으로
인해 지금까지 방송중계면에서 홀대 받아온 인상이다.
KSTV는 그 공백을 파고 들수 밖에 없는 입장이고 그밖에 프로야구나
농구등 인기스포츠는 기존 방송사들에 우선권이 있다는 현실적요인도
작용한다.
<>.KSTV의 전체프로그램중 골프의 비율이 어느정도 될지는 아직 수치상
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
그러나 평일에는 오전10시부터 자정까지, 주말에는 오전6시부터 자정
까지 방송하는등 주106시간 방송을 해야하고 전체의 50%까지 해외
프로그램으로 채울수 있음에 비추어 프로그램수입이 손쉽고도 효과가
큰 골프가 주 아이템이 될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떻든 KSTV의 출범은 TV중계의 여지를 넓혀 향후 골프대회창설을 더욱
부추기는 요인이 될게 분명하고 더 나아가 국내골프대회도 이제는
중계권료를 내야하는 시대를 앞당기게 될 것이다.
<김흥구기자>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내년 3월1일부터 방송을 시작할 한국스포츠TV
(KSTV-채널30)가 골프를 메인스포츠의 하나로 선정,편성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KSTV는 우선 메이저대회를 비롯한 해외에서의 주요골프대회를 거의
리얼타임으로 중계하는 한편 하우투(How To)프로그램(강습프로그램)
에서의 골프비중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KSTV는 현재 해외골프대회의 위성중계계약을 위해 미국의 스포츠TV인
ESPN등과 활발히 접촉중이다.
KSTV는 초창기의 열악한 중계환경에 기인, 우선은 해외주요골프대회에
집중할수 밖에 없고 이미 홍콩의 스타TV나 일본 NHK등의 위성수신을
통해 해외골프대회를 보고있는 가구수도 상당하기때문에 주요대회의
위성중계는 필연적인 것으로 판단하고있다.
다만 미,유럽등과의 시차때문에 한국시간으로 한밤중에 끝나는 대회는
몇시간정도 시간을 조정케 된다.
KSTV는 또 각종 스포츠강습프로그램중 골프의 집중도가 가장 높을것으로
분석, 다른 스포츠에 비해 골프레슨의 비중이나 시간대에 우선권을 둘
예정이다.
강습프로그램은 볼링이나 테니스등 주로 개인종목위주로 만들게 되는데
골퍼들의 속성으로 봐서 골프레슨에 가장 집중적인 선호도가 있을 것이란
분석인 것.
물론 국내골프대회의 중계도 병행된다. 그러나 골프대회중계가 모든
스포츠중 가장 많은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야하고 기술적으로도 가장
어렵기때문에 생중계까지는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초창기 1-2년은 이제까지의 국내중계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몇홀
녹화중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KSTV의 골프중시는 SBS의 금요골프에서 보듯 다른종목에 비해 골프
프로그램의 시청율이 월등히 높고 골퍼들의 시청욕구도 극히 "집중적"
이기 때문.
골프는 그 잠재적 시청자들이 엄청남에도 불구,각종의 외부적요인으로
인해 지금까지 방송중계면에서 홀대 받아온 인상이다.
KSTV는 그 공백을 파고 들수 밖에 없는 입장이고 그밖에 프로야구나
농구등 인기스포츠는 기존 방송사들에 우선권이 있다는 현실적요인도
작용한다.
<>.KSTV의 전체프로그램중 골프의 비율이 어느정도 될지는 아직 수치상
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
그러나 평일에는 오전10시부터 자정까지, 주말에는 오전6시부터 자정
까지 방송하는등 주106시간 방송을 해야하고 전체의 50%까지 해외
프로그램으로 채울수 있음에 비추어 프로그램수입이 손쉽고도 효과가
큰 골프가 주 아이템이 될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떻든 KSTV의 출범은 TV중계의 여지를 넓혀 향후 골프대회창설을 더욱
부추기는 요인이 될게 분명하고 더 나아가 국내골프대회도 이제는
중계권료를 내야하는 시대를 앞당기게 될 것이다.
<김흥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