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보위원회는 26일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김덕안기부장으로부
터 현안보고를 받기에 앞서 여야의원 5명으로 운영규칙제정을 위한 기초
소위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기초소위는 민자당 3명, 민주당 2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정보위
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회의운영방법을 비롯, 정보공개의 범위및 공
개방법, 기밀유지 등을 규정한 규칙제정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정보위는 이와 관련, 위원회 회의내용을 일체 외부에 공개할 수
없도록 하고 국민들에게 반드시 알릴 필요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위원
회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공개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운영규칙을 연
말까지 제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