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일부터 강남의 K어학원에서 시간당 1만원씩 받고 중국어를 가르
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조사결과 시몬 캐시 앤씨(25.여)등 주한미군 군속가족 4명도 A-3비자
(군속가족용 비자)로 입국해 불법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솔외국어학원
에 취업,시간당 1만2천원씩 받고 영어를 가르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근 외국어학습열기와 중국과의 무역증가로 영어와 중국어를 배우
려는 수강생이 늘자 외국어학원측이 유자격강사를 채용할경우 영어권의경우
월3백만원이상의 비용이 소요돼 경비를 절약하기위해 방문 및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이나 미군군속가족들을 강사로 고용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찰에 적발된 불법취업외국인 강사는 미국 7명,중국 6명,호주 3명
,캐나다 2명,영국 1명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