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신공항 건설과 관련업무를 전담하는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이 9월
1일 발족한다.
25일 교통부와 한국공항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영종도 신공항건설을 담당해
왔던 한국공항공단내의 "신공항건설본부"를 공항공단에서 분리,독립법인인
"수도권신공항건설동단"이 다음달 1일 설립돼 업무에 들어간다.

정부는 영종도신공항건설이 당초계획보다 지연되고있고 현재의 한국공항공
단은 공항을 관리,운영하는 조직으로 전문성을 요구하는 공항건설작업을 효
율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달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법"
을 제정했다.
이에따라 새로 발족되는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은 공항건설을 위한 민자유
치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수 있는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이사장에는 강동석교통안전진흥공단이사장이
내정된것으로 알려졌다.
<이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