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뉴질랜드의 에너지 및 과학관계장관들이 대표단을 이끌고 잇달아
방한하는등 오세아니아국가들이 한국에 대해 활발한 경협외교를 펼치고
있다.

호주퀸즈랜드주 토니 맥그래디 자원에너지장관이 5명의 고위급인사들과
함께 지난 20일 4일간의 예정으로 방한한데 이어 뉴질랜드의 시몬 업튼
연구.과학 및 기술장관이 13명의 과학분야고위관계자 및 기업인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오는 30일 12일간의 예정으로 내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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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측 대표단은 포항 및 유공고위관계자들과 만나 자원공동개발등 실질적
인 협력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전개중이며 22일에는 유공과 호주의
유연탄을 비롯한 자원의 공동개발에 합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주한호주대사관측이 전언.

한편 주한뉴질랜드대사관에 따르면 업튼 뉴질랜드장관은 9월1일 김시중
과기처장관을 만나 양국간의 과학.기술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업간에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
이다.

아울러 그와 대표단은 대덕연구단지를 방문, 과학기술연구원(KIST)등의
주요국내연구기관대표들과의 세미나를 통해 양국간에 가능한 기술협력분야
및 방법들을 모색할 계획.

(염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