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암경찰서는 24일 동거하던 여관 여주인의 재산을 노리고 여주인
과 딸을 살해한후 사체를 토막내 야산에 묻은 혐의(살인및 사체유기)로
성락주씨(43.태고종 승려)를 긴급구속했다.

성씨는 21일 새벽3시쯤 서울월곡1동90 황금장여관 107호실에서 내연관
계를 맺어온 이 여관주인 전옥수씨(49.여)를 목졸라 살해한뒤 여관 목욕
탕에서 사체를 토막내 이날 오전6시쯤 렌터카로 강원도원주군 장터에
싣고가 파묻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