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중수부는 24일 대전 엑스포조직위에 파견근무하면서 건설공사 감독
및 준공검사때 잘 봐주는 댓가로 건설업체로부터 1천9백여만원을 받은 혐
의(뇌물수수)로 전 엑스포조직위원회 시설총괄과장 김우현씨(44,현건설부
사무관)를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엑스포조직위에 파견 근무중인던 91년 5월 삼익종합건설 현장소장
최모씨로부터 이 회사의 건축공사 준공 등에 잘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1백
만원을 받는등 지난해 6월까지 4개 건설업체로부터 1천9백20만원을 받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