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은 22일 지난 6월의 철도파업때 전국기관차협의
회(전기협) 부산기관차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운철씨(46.부산
진구 개금3동 주공아파트 205동1109호)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
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
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철도파업을 주도하면서 부산진구 당감1동
부산지방철도청부산기관차사무소 2층을 점거하고 변형근무제 철
폐와 승진차별 철폐,해고자 원상복직 등을 요구하며 노조원 50여
명과 함께 철야농성을 하는 등 노조원을 선동하고 집기를 파손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