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천시 대천동 김수연양(5)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사건 발
생 1주일째인 22일 현재까지 사건해결의 단서가 될만한 유류품이나 신빙성있
는 목격자들을 찾지 못해 수사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따라 수사본부를 장기 수사체제로 전환하고 인근 난치병 환자와
정신질환자등을 중심으로 했던 수사방향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김양의 장기 일부분이 예리한 칼로 잘린 점으로 미뤄 인체내부
구조를 잘 아는 범인의 소행으로 보고 무면허 의료행위 전과자등도 수사키로
했다.

한편 경찰은 21일 오후 4건의 주민제보를 접수, 관련자들을 연행해 철야수
사를 벌였으나 특별한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