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대구여고)이 제6회전국종별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연이틀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2관왕에 올랐다.

전날 1,500m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이은경은 21일 올림픽수영장에서 열린
대회마지막날 여고부 800m 결승에서 7분50초62로 골인,지난해 11월 김수정
(당시 은광여고)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 8분05초25을
14초63 앞당기며 1위를 차지했다.

또 남고부 100m에서 표상희(중경고)도 42초84로 한국신기록(종전기록
43초65,94년 5월 이규원)을 세우며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