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제약의 기넥신에프등 은행잎을 이용한 혈액순환개선제와 위궤양치료제
잔탁, 큐란 등 모두 80여개 의약품 가격이 강제로 인하된다.

보사부는 20일 약가 자율화이후 지난 4월 주요 도시의 약국에 대한 특별
약사감시활동 결과 은행잎으로 만든 혈액순환개선제와 위궤양치료제 등 일
부 의약품이 헐값에 유통된 것으로 나타나 해당 제약업체에 의약품 가격을
''자율인하'' 하도록 지시했다.

이는 보사부가 지난 2월 의약품 가격을 전면 자율화하면서 일선 약국에서
표준소매가격 보다 20%이상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의약품의 경우 약가 인하
등의 조치를 내리기로 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