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강관(조합원 6백83명) 노사가 현대중공업등 장기분규를 겪고 있
는 다른 계열사와는 대조적으로 올해 임.단협을 분규없이 타결지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회사 노조(위원장 남상철)는 19일 오후 쟁대위를 열어 *임금 5만8천2백
원 (통상급의 7.4%) 인상 *상여금 7백% *성과급 1백% *무파업 격려금 60만
원 지급등 회사측의 최종제시안을 받아 들이기로 결정하고 20일 오전 조합
원찬반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이 회사 노조는 지난 4월13일 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통합 32차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 7월12일 쟁의발생 신고를 하고 같은달 22일 찬반투표
에서 쟁의행위 돌입을 가결했으나 그동안 파업을 하지않고 협상을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