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파' 발언 박홍총장으로부터 진출 청취...검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검찰이 박홍 서강대총장의 잇따른 주사파 발언과 관련, 지난 16일밤 비밀리
에 면담을 갖고 박총장의 자세한 발언내용 및 경위 등에 대한 진술을 청취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최환 대검 공안부장은 "그간 수차에 걸친 박총장의 주사파 관련 발언으로
사회적 파문이 확산됨에 따라 그 발언내용의 진위나 경위에 대해 확인할 필
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박총장의 진술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16일밤 시내 모
처에서 친분있는 검찰관계자로 하여금 박총장을 면담토록 했다"며 "그러나
이날 접촉이 정식 조사차원에서 이뤄진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최검사장은 "면담 결과 박총장은 그간 국내외에서 북한의 학자등이나 운동
권 학생등을 개인적으로 접촉하거나 사제 또는 대학총장의 입장에서 경험한
사실을 토대로 국민들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이같은 발언을 한 것
이라고 밝혔다"며 "박총장이 그러나 `자신이 접촉했던 (주사파)사람들은 사
제의 양심에 따라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그러나 박총장과의 면담결과 박총장 자신도 제3자로부터들은 내용이
대부분이어서 수사의 단서로 삼기는 어려웠으며 또한 박총장이 검찰 관계자
에게 제시한 자료들은 그동안 공안수사기관에서 대부분 입수해 이미 수사자
료로 활용됐거나 활용되고 있는것들로 새롭게 수사의 단서가 될만한 것은 없
었다고 밝혔다.
최검사장은 이어 "박총장의 발언과는 별도로 앞으로도 계속해 우리사회 각
계에 퍼져있는 주사파세력들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엄단할 방침"이라며 "향
후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박총장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계
획"이라고 덧붙였다.
에 면담을 갖고 박총장의 자세한 발언내용 및 경위 등에 대한 진술을 청취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최환 대검 공안부장은 "그간 수차에 걸친 박총장의 주사파 관련 발언으로
사회적 파문이 확산됨에 따라 그 발언내용의 진위나 경위에 대해 확인할 필
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박총장의 진술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16일밤 시내 모
처에서 친분있는 검찰관계자로 하여금 박총장을 면담토록 했다"며 "그러나
이날 접촉이 정식 조사차원에서 이뤄진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최검사장은 "면담 결과 박총장은 그간 국내외에서 북한의 학자등이나 운동
권 학생등을 개인적으로 접촉하거나 사제 또는 대학총장의 입장에서 경험한
사실을 토대로 국민들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이같은 발언을 한 것
이라고 밝혔다"며 "박총장이 그러나 `자신이 접촉했던 (주사파)사람들은 사
제의 양심에 따라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그러나 박총장과의 면담결과 박총장 자신도 제3자로부터들은 내용이
대부분이어서 수사의 단서로 삼기는 어려웠으며 또한 박총장이 검찰 관계자
에게 제시한 자료들은 그동안 공안수사기관에서 대부분 입수해 이미 수사자
료로 활용됐거나 활용되고 있는것들로 새롭게 수사의 단서가 될만한 것은 없
었다고 밝혔다.
최검사장은 이어 "박총장의 발언과는 별도로 앞으로도 계속해 우리사회 각
계에 퍼져있는 주사파세력들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엄단할 방침"이라며 "향
후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박총장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계
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