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천시 5살박이 여아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대천경찰서는 사건당일인
16일 오후 10시쯤 사체가발견된 궁촌동 태성식당 주변을 배회하던 이종대씨
(33,무직,특수절도 등 전과3범,대천시 대천동)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로 보고 18일 일단 강도예비음모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수연양의 옷가지와 범행에 사용된 칼
등 단서가 될만한 물건을 찾는데 주력하는 한편,이씨가 피검당시 칼과 복면
용 스타킹,면장갑 등을 소지하고 있었던 점을 중시, 이씨의 행적을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이씨는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인근의 정신질환자나
성도착증환자의 소행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