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근에 허덕이는 영화계가 방송.광고계의 인기연예인들을 대거 끌어
들이고 있다.

이전까지는 주로 연극계의 인재들을 수혈받아 영화를 만들어 왔으나 방송
을 통해 얼굴이 널리 알려진 연예인을 기용하는 것이 흥행에 유리하며 새
스타들을 선호하는 청소년층의 취향에도 부합하기 때문에 방송과 광고계의
스타들을 출연시키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최진실을 비롯해 최민수,독고영재 등은 부지런히 영화와 방송을 오가
며 활동하는 선례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방송 및 광고인들의 영화계 진출
은 별다른 거부감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