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16일 오전 범민련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오던 부산지역 대학생
5백12명을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행해 13개 경찰서에 분
산, 조사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3시50분부터 6시 사이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경부고속도
로 톨게이트와 동래구 온천3동 고속버스터미널에 대기하고 있다 전세버스와
대학통근버스 14대에 나눠 타고 있던 학생들을 모두 연행했다.

경찰은 학생들을 조사한 뒤 주동자급에 대해서는 검찰지휘를 받아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