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에서 처음으로 16일 국제선 여객기가 취항된다.
대한항공은 교통부등 관계당국으로부터 임시 운항허가를 받아 16일오전
10시15분 대구공항에서 일본 후쿠오카까지 국제선 전세기를 임시 취항시
킨다.
취항 기종은 KAL MD-82기로 대구시의원과 구의원 10명을 비롯 지역상공
인 39명,지하철 관련 공무원 10명,대백 연수팀 23명,일반시민 82명등 모
두1백64명이 탑승하게된다.

시는 이날 여객기 이륙 직전 대구공항에서 조해령대구시장,우명규 경북
도지사등 각계 각층인사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선 취항기념행
사를 갖는다.
대구공항은 오는 11월께부터 일본과 동남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1주에
1-2편의 국제선 전세기를 정기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