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은 태풍 엘리의 북상으로 14일 새벽부터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부근 해상의 파고는 7~10m로 높게 일고 있고 순간최대 풍속도
20~30m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지역별 강우량은 한라산 어승생에 87mm가 내린
것을 비롯 제주시 산천단 59mm,남제주군 표선 32mm,북제주군 어음
20mm등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기상대는 14일 저녁부터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으나
지역별로 40~2백mm의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