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미공군의 ''선더버드'' F-16 전투기 곡예비행단이
13일 오후 수원공군비행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에어쇼를 갖는다.

공군본부 초청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선더버드''팀은 30여분간 ''4기
편대이륙'',''2기 단기이륙''등 10여가지의 아슬아슬한 묘기비행을 선보일 예정
이다.

지난 53년 6월 미공군 최초의 제트곡예비행팀으로 창설된 선더버드팀은 지
난 83년 공중급유 능력을 갖춘 F-16으로 기종을 바꾼 이후 지난해 9월까지
8백여회의 세계순회공연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