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해대책본부는 13일 오전 현재 태풍 ''더그''로 방조제 23곳이
파손되고 농경지 75ha가 침수되는 등 31억6천2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다.또 이 태풍으로 34세대 8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전남이 10억6천1백만원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그 다음이 전북
9억5천1백만원,경남 6억4천5백만원,경기 1억5천8백만원,제주 3억4천
7백만원 등이다.

대책본부는 ''더그''에 이은 ''엘리''의 북상으로 남해및 서해에 기상특
보가 내려지는 바람에 수산양식장 피해 조사가 제대로 안돼 최종 피해
집계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