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8.12 00:00
수정1994.08.12 00:00
지난 40여년간 "명화의 전당"으로 많은 영화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명보극장이 일대 변신을 했다.
총 1백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상7층,지하4층 규모로 5개 상영관에 2천5백
석의 관람석을 갖춘 복합극장 "명보프라자"로 13일 개관하는 것.
한국영화계의 불후의 스타이자 이제는 사업가로 확고한 위치를 굳힌 신영균
씨의 장남 언식씨(36)가 "극장문화의 선도"를 주창하며 경영의 일선에 나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