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9일 48억원에 세븐일레븐을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세븐일레븐의 인수를 계기로 기존의 롯데마트를 세븐일레븐에
통합운영할 예정이며 현재의 65개 세븐일레븐 점포를 금년말까지 1백개로
늘리고 2천년에는 1천여 점포로 늘려 국내 최대의 편의점 업체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물류부문에서는 기존 가양동의 5백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전산부문과
연계해 체계적이고 기동력있는 체제로 전환,원활한 상품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89년 국내 최초로 편의점을 개점한 이래 직영점 위주의
영업으로 경영난을 겪어왔으며 9일 롯데와 인수계약 체결때의 자산은 2백90
억원,부채는3백24억원이라고 롯데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