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서 4중 추돌사고...2명 사망 12명 부상

입력1994.08.08 00:00 수정1994.08.08 00:00

8일 오전 9시 55분께 강원도 원주군 문막면 후용리 영동고속도로(신갈기점
68.7㎞ 지점)에서 경기8수 4508호 1T 포터트럭(운전자 박길래.36.경기도 광
주군 광주읍 경만리 80의9)이 맞은편에서 오던 경기 9카 2291호 25t 탱크
로리(운전자 박용규.41)와 충돌했다.

또 이 탱크로리가 중앙선을 넘어 경기1호 4918호 쏘나타승용차(운전자 우
상호.33)와 전북 5바 2312호 국제관광버스(운전사 박종훈.27)와 부딪치는
4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터트럭 운전자 박씨와 쏘나타 승용차 운전자 우씨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원광대 약학과 조희정씨(23)등
같은과 학생 7명을 비롯 모두 12명이 중경상을 입어 문막 한도외과와 원주
기독병원 등지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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