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8일 북상중인 초대형 태풍 제13호 더그에 대한 만반의
대비책을 강구하라고 이영덕 국무총리에게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총리로부터 휴가중 국정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무원과 온국민이 힘을 합쳐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대비책을 점검하는등 만반의 대책을 강구해 대처하
라"고 지시했다고 주돈식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므로 안전에 초점을 맞춰 대비
책을 강구토록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