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영배특파원]우루과이라운드(UR)가 발효되면 미산업은 전반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분석됐다.

6일 미국제무역위원회(ITC)가 의회세입 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내 48개 산업에 대한 UR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35개 분야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13개 분야만이 시장 개방에 따른 불이익을 받을 것으롤
전망됐다.

보고서는 UR협정에 따라 가장 큰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으로
제약 화학 농산물 관련산업을 꼽았다.
농산물의 경우,한국과 일본등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한 시장개방에 힘입
어 쌀 쇠고기 과일 채소등의 수출이 크게 늘어 연간 4백억달러규모의 수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국제무역위원회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