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그룹 인사담당임원들은 6일 오전 전경련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올해 대졸신입사원 공개채용 시험일자를 그룹사의 경우 12월 첫째 일
요일인 4일, 금융기관은 둘째 일요일인 11일로 하기로 합의했다.

30대 그룹 기조실장들은 지난달 28일 대학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대기
업 신입사원 공채시기를 연기해 달라는 대학측의 건의를 수용해 공채
시기를 12월로 미루기로 합의했었다.

민간기업 채용시험 일정이 이같이 합의됨에 따라 정부투자.출연기관의
채용시기도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