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기업의 흑자전환은 대체로 해당 주식가격에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92년 적자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순이익을 내
며 흑자로 돌아선 삼립식품, 성창기업 등 36개 기업의 주가는 올 연초보다
평균 14%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5.02%를 크게 웃돌았다.

이들 36개 종목의 평균주가는 지난 1월 3일에 1만5천8백50원에 불과했으나
3일 종가기준 1만8천69원으로 2천2백19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