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이계주기자]청주시는 청주시청에서 석교육거리까지(상당로)와 상당
공원에서 중앙로까지(사직로)를 지하도로겸 지하상가를 민자유치로 각각 건
설키로하고 사업자모집에 나섰다.

청주시는 4일 주간선도로인 상당로와 사직로의 도로폭이 좁아 시전체가 만
성적인 교통체증을 빚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직로와 상당로의 지하
상가겸 지하도로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이 사업에 총 1천2백
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오는95년3월 착공,98년2월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자선정에 앞서 오는9일 시청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오는
9월22일까지 지하도로겸 지하상가 설치실적이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참가신청을 받기로 했다.

사업시행자는 상가점포 4백개와 주차장 9백대분을 건설해 사업준공 완료후
20년간 임대관리하고 오는 2018년 2월 시에 기부채납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