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한국과학기술원교수(55.재료공학과)가 미국의 유명과학자 인명
사전인 "미국의 과학자들(America Men & Women of Science)" 95년판에
수록된다.

이 사전의 편집진은 김교수가 항공기용 합금의 개발등에서 보인 탁월한
업적을 인정,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최근 과기원측에 밝혀왔다.

김교수는 고 김호길 전포항공대총장의 친동생으로 제트엔진 가스터빈의
닉켈합금, 독일 벤쯔사가 현재 시험중인 고강도 자동차용 합금 등을 개발
해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미국의 과학자들"은 1906년 처음 발행됐으며 미국립과학아카데미,과학
재단,과학진흥협회등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추천 자문위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자들을 뽑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명사전의최종 수록인사를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