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5일 오후5시부터 이틀간 서울 시립대에서 열릴 서울지역총학생회연
합 주최 ''제4회 통일대축제'' 행사를 원천봉쇄키로 했다.

경찰은 이에따라 이날 오전11시부터 시립대 정문앞과 후문등 주변에 10개중
대 1천2백여명의 병력을 배치,타교생의 출입을 막기로 했다.

이에앞서 서울시립대는 지난 2일 교무회의를 열고 교내 대강당앞에서 열릴
서총련 주최 통일축전행사에 대해 장소사용을 불허키로 방침을 정하고 신홍
총장 명의로 관할 청량리경찰서에 공문을 보내 타교생의 출입을 막아줄 것을
경찰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