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시중은행의 직원수가 크게 줄고 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신
탁,외환은행 등 6대 시중은행의 총인원은 5만3천4백34명(행당 평균 8천9백6
명)으로 작년 6월말보다 3.1%에 해당하는 1천7백22명이 감소했다.

10개 지방은행의 인원도 6월말 현재 1만9천7백74명으로 작년 6월말보다
0.1% 감소했으나 신한, 한미, 동화, 동남, 대동은행등 5개 후발 시중은행은
점포 확장 및영업규모 신장 등의 영향으로 인원수가 6.9%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이들 21개 일반은행의 총인원은 지난 6월말 현재8만4천8백47명
으로 1년전인 작년 6월말보다 1.2%인 9백97명이 줄었다.